일기 썸네일형 리스트형 집에 연락이 왔다. 목요일 저녁 회사에서 팀원 분들과 회식을 하고 집에 돌아오는 길에 전화가 왔다.'아뿔싸 아까 어머니한테 전화해달라고 문자가 왔었지..'전화를 달라던 어머니에게 깜빡하고 전화를 걸지 않아 어머니가 직접 나에게 전화를 건 것이다.안부 전화겠지 하며 전화를 받는데 수화기에선 예상과 다른 말이 나왔다."혹시 너 요즘 힘드니?""무슨 말이에요 엄마""주말에 몰래 공장이나 아르바이트하고 그러는 거 아니지?"대체 왜 이런 말이 나왔을까. 어머니께선 나에게 어떤 오해를 가지게 된 것일까.연신 힘들지 않다고 그런 거 안 한다고 설명 하는 도중에도 어머니는 걱정스러운 말을 하셨고 수화기 넘어 술에 조금 취하신 아버지도 한 말씀 거 들으셨다."부모한테는 거짓말 하면 안 돼. 그 회사 힘들면 당장 때려치워라"나는 그런 오해가..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