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영화는 주인공이 잘못했는지 안 했는지에 대한 내용을 말하기보다, 외교부와 대사관의 역할을 꼬집는 것 같다.
물론 주인공이 잘못을 안 했다는건 아니다.
속아서 몰랐지만 어쨌든 마약을 운반했다는 것은 사실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최소한 외교부와 대사관이 제 역할을 해줬더라면
빠른 재판이 이루어졌을 것이고
재판 결과가 어떻게 나와도 그건 반박의 여지가 없었을 것이다.
참 안타까운 영화이다.
이런 영화는 실화 바탕이 아닌 픽션으로 만나고 싶다. 그리고 그런 영화를 보면서 "괜찮아 실제는 안 그러잖아" 라고 말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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