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영화를 오랜만에 봤다.
2만 관객을 돌파했고 출연자들의 연기가 상당했던 영화 (독립영화 2만 관객은 대단하다고 합니다.)
이 영화를 보는 내내 답답하다는 느낌을 받았다 "왜 그렇게 말을 하지", "저렇게 말하면 안되지" 라며..
그만큼 내가 이 영화에 빠져들며 본 건가..
사춘기시절 친한 친구들의 서투른 소통과 표현으로 인한 주인공의 죽음... 그리고 돌아오는 후회 하지만 때는 이미 늦어버린..
괜히 명작이 아니었다.
보고 난 후 많은 생각이 떠올랐다.
나도 서툰 표현 서툰 소통으로 다른 사람들에게 의도치 않은 오해를 샀을 것이다.
늦게나마 그 오해를 풀기도 하지만
너무 늦어 버려 그 기회조차 없어진 일도 많다.
나 자신을 돌아보게 한 영화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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