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상/영화

항거, 알리타, 왕좌의게임 시리즈, 리갈하이(일본), 도망치는건 부끄럽지만 도움이 된다, 짐승이 될수 없는 우리, 증인, 말모이, 극한직업

꾸준히 업데이트하려 했지만 글쓰기가 여간 귀찮아지기도 했고 

나름? 야심 차게 준비했던 Chat Bot관련 포스팅이 중간에 스펙 변경으로 파투가 나는 바람에 의지를 잃었다 

그나마 유일하게 영화, 드라마 관련 포스팅이 만만해서 꾸준히 올리는 중 



1. 항거 

가장 최근에 본 영화이다. 

유관순 열사에 관한 이야기는 어렸을 적 초등학교 때부터 듣고 자랐기 때문에 자세하게는 아니지만 그래도 대강은 알고 있을 거라 생각했다. 

하지만 이 영화는 유관순 열사의 이야기도 있지만 그 주변인들의 이야기도 잘 꾸려나갔다. 그래서 영화를 보는 이로 하여금 그 주변인들도 모두 열사였다는 것을 일깨워 준다 

그리고 대부분 영화를 볼 때 그 영화 마지막 부분에 쿠키영상이 없다면 관람객 절반 이상은 영화관을 빠져나간다 필자도 아주 감명 깊게 본 영화가 아닌 이상 엔딩크레딧 중간에 일어 나는 편인데 

이 영화는 엔딩 크레딧이 끝날 때까지 필자도, 관람객도 모두 자리를 뜨지 않은 채 자리를 지키고 있었다. 

개인적인 이유는 엔딩크레딧이 나올 때 유관순 열사를 포함한 서대문 형무소에 수감된 열사분들의 사진들이 나온 이유도 있었지만 영화 내용의 그 먹먹함때문도 있을 것이라 생각된다. 



2. 알리타 

아바타 감독의 제임스 카메론이 메가폰을 든다는 소식을 들어 기대감이 높았던 영화 

하지만 그의 아바타 2 연출작업 때문에 로드리게스가 넘겨받게 되어 살짝 아쉬웠지만 그래도 어느 정도의 기대감은 있었던 영화였다. 

영화를 본 소감은 액션은 훌륭, 스토리는 으잉? 하게 만드는 영화였다. 

더욱이 필자는 오리지널 작품인 총몽의 스토리를 몰랐기 때문에 더욱 의문을 가지며 영화를 관람했었다. 

5부작?으로 편성한다고 했는데 그러면 초반 스토리를 좀 더 탄탄하게 가져갔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는 영화이다 

그래도 후속 편 나오면 봐야지



3. 왕좌의 게임 시리즈 

필자가 본 왕좌의 게임은 1~6 시즌까지이고 

시즌7은 아직 관람 전이다 

곧 시즌8이 오픈된다고 하는데 그때쯤 7~8편을 몰아 볼 계획 

왓 차 플레이에 HBO 시리즈가 나온다는 소식을 듣고 바로 시즌 1~6까지 연속으로 시청했다 

소감은 워낙 시청하기 전에 주변 사람들의 이야기와 각종 커뮤니티에서 나오는 이야기로 "다 죽인다"는 한 문장이 머릿속에 자리 잡고 있었는데 

몇몇 인물들 빼고는 '생각보다 그렇게 죽이고 그러지는 않네?'가 되어버렸다. 

그리고 필자는 몰아봐서 다행이지 시즌 1 때문에 본방 사수를 했던 사람들은.. 다음 시즌 기다리느라 고생 좀 했겠네 싶었다. 

물론 지금은 필자가 시즌8이 나 오기를 기다리고 있다. 



4. 리갈하기(일본) 

필자는 일드를 본적이 거의 없다. 아니 전혀 없으려나.. 

그러다 jtbc에서 대작 스카이캐슬 다음 편으로 리갈하이를 방영 한다했는데 각종 커뮤니티에서 반응이 뜨거웠었다 

하지만 1화 2화를 거듭할수록 뜨거운 반응은 더욱더 뜨거워졌고(안 좋은 쪽으로) 

필자도 이에 궁금하여 티빙으로 시청했었다.. 딱 2편까지만 보고 

곧바로 이 드라마의 원작인 일본판 리갈하이를 시청했다. 

나름 신선했다 일본 드라마는 이렇구나.. 이런 드라마를 우리나라에서 이렇게 바꿨구나... 퉤 

스카이캐슬을 보며 jtbc 대단하네 라고 했던 나를 반성하게 해 줬다. 

그리고.. 이 드라마를 보고 아라가키 유이의 팬이 되었다. 



5. 도망치는 건 부끄럽지만 도움이 된다 

리갈 하이 일본 편을 보고 아라가키 유이의 팬이 되어 시청한 드라마 

왓챠 플레이로 시청하였다. 

특이한 설정의 가벼운 일상 드라마인 줄 알고 보았는데 내용은 참 현실적이어서 재미있게 본 드라마이다. 

직업을 원하는 여주와 집안일을 하기 싫은 남주가 만나 가짜 결혼을 하며 일어나는 에피소드인데 이 콘셉트는 아주 없는 건 아니지만 그렇다고 흔한 일도 아니기에 조금 신선했지만 

그와 벌어지는 일들은 주변에서 또는 자신이 겪을 수 있는 상황들로 이루어져 더욱 재미를 더해줬다. 

그리고... 이 드라마를 보고 아라가키 유이의 왕팬이 되었다.



6. 짐승이 될 수 없는 우리 

아라카키 유이의 작품을 볼 수 있는 곳이 없을까 하며 찾다 다니다 

도라마코리아에서 각키의 가장 최근 작품인 '짐승이 될 수 없는 우리'를 무료로 스트리밍 한다는 정보를 입수하여 바로 정주행 한 드라마이다. 

사실 각키의 모든 작품을 감상한 건 아니지만 그래도 앞서 본 두 작품 모두 각키의 출연 여부를 떠나 내용면에서도 훌륭했던 드라마였는데. 사실 이 작품은 그렇게까지 재미있게 보진 않았다. 

전반적인 배경은 현실에서 충분히 일어날 수 있는 일들(몇몇 부분은 빼고)로 드라마 초반부터 고구마를 먹은듯한 기분이었는데 

그래도 후반부에 가면 이걸 잘 풀어서 사이다 같은 기분을 느끼게 해 주겠지?라고 생각했던 필자의 생각은 틀려버렸다. 

내용을 풀긴 풀었는데 어딘가 좀 모자란듯한? 

그래도 각키 때문에 참고 본 드라마였다. 

각키가 출연한 드라마를 더 챙겨 보고 싶다. 



7. 증인 

필자에게 큰 기대작은 아니었지만 후기를 보니 모두 훌륭한 연기럭으로 호평을 받고 있어서 관람하게 되었다. 

살인사건이라는 내용을 무겁지 않게 풀어내는 내용도 좋았고 각 출연진들의 연기들도 좋았다 

그중 배우 김향기의 자폐아 연기가 돋보였으며 

정우성의 잘생김 연기는 두말할 것 없었다. 



8. 말모이 

사실 이 영화는 본지 조금 되었는데 언급을 안 해서 여기다 쓴다. 

필자는 이런 영화를 좋아하지 않는다 최근에 그 대표 격인 영화가 개봉을 했다 '자전차왕 엄복동' 

국뽕 영화를 각색하여 뻔하고 흔한 내용으로 억지 감동을 이끄는 작품들 

말모이도 영화를 보기 전 그런 느낌이 들어 처음엔 끌리지 않았다 

그래도 유해진이 나온다길래 보았는데 웬걸 재미있잖아 기대감이 없어서 그랬는지 몰라도 꽤나 재미있었다. 

하지만 이걸 쓰면서 말모이에 대해 검색해봤는데 흥행에는 실패한 듯하다..



9. 극한직업 

극장에서 이렇게 웃으며 영화를 본 게 얼마만인가 

집에서 본 코믹영화를 제외하고 영화관에서 본 코믹영화 중 정말 깔깔 대며 웃은 작품은 드물다 

음 지금 기억나는 건 '야수와 미녀', 그리고 '내 아내의 모든 것' 

'내 아내의 모든 것' 은 한 부분이 빵 터진 기억이 있고 

야수와 미녀는 영화 전반적으로 깔깔 대며 본 기억이 있다 

그 이후로 극한직업이 이를 이어가줬다. 

영화 초반부터 마지막까지 계속 터지는 개그와 캐릭터들과의 캐미가 좋았던 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