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가장 재미있었던 드라마를 보았다
올해 스카이캐슬을 뛰어 넘고 작년 나의 아저씨에 버금가는(필자 기준) 드라마였다
눈이 부시게
단순 타임리프 물 인줄 알고 보았다가 내용에 충격 사실에 또 충격
한지민과 김주혁 그리고 손호준때문에 보기 시작한 드라마가 마지막엔 김혜자님 밖에 보이지 않는 드라마
처음엔 깔깔대며 보다가 나중엔 울먹울먹하게 만들었던 드라마
시대적 배경으로 그 시대의 아픔까지 보여준 드라마
그리고 엔딩까지 완벽 했던 드라마
정말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본 드라마 였다.
앞으로도 이런 드라마가 많이 생겨났으면 좋겠다.
"내 삶은 때론 불행했고, 때론 행복했습니다.
삶이 한낱 꿈에 불과하다지만 그럼에도 살아서 좋았습니다.
새벽에 쨍한 차가운 공기, 꽃이 피기 전 부는 달큰한 바람, 해질 무렵 우러나는 노을의 냄새... 어느 하루 눈부시지 않은 날이 없었습니다.
지금 삶이 힘든 당신, 이 세상에 태어난 이상 당신은 이 모든 걸 매일 누릴 자격이 있습니다.
대단하지 않은 하루가 지나고 또 별거 아닌 하루가 온다 해도 인생은 살 가치가 있습니다.
후회만 가득한 과거와 불안하기만 한 미래 때문에 지금을 망치지 마세요.
오늘을 살아가세요, 눈이 부시게. 당신은 그럴 자격이 있습니다.
누군가의 엄마였고, 누이였고, 딸이었고, 그리고 '나'였을 그대들에게..."
눈이 부시게 마지막화, 김혜자님의 나레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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