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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16.08.25~27 일본 오사카

일본 오사카여행 - 1일차


드디어 D-day


워낙 급하게 일정을 짜고 준비를 해서 비행기도 좋은 시간이 아니였다.

인천공항에서 출발이 오후 2시... 조금만 더 알아볼껄 그랬나? 하는 아쉬움이 있었지만.. 후회해도 어쪄랴 


<1일차 일정>



항상 우리집에서 인천공항으로 가는 길은 선택의 길이다. 공항철도를 이용하느냐 공항버스를 이용하느냐

공항버스가 앉아서 편하게 간다는 장점이 있지만 시간표대로 온적을 거의 못봤다...(그래서 늦을 뻔한 적도...)

그래서 필자는 어지간 하면 공항철도를 이용한다. 귀찮아도 가격도 싸고 시간에 대한 안심도 생기기 때문




인천공항 입성

오자마자 친구는 공항 티켓팅을 하기위해 줄서러 갔고 그 사이 필자는 포켓와이파이, 패스권을 받으러 갔다. 대기줄은 티켓팅줄, 패스권줄 적당히 있는편

바로 면제점쇼핑과 점심해결을 위해 출국수속!!

중국인관광객이 많아 조금 붐볐지만 어느정도 예상을 하고 간터라 짜증은 나지 않았다.


출국심사통과 후 면세쇼핑 점심해결까지 해결하니 비행기 이륙시간이 다되었다

저가항공은 재수없게 지연이 발생할수 있는 확률이 높아 조마조마했는데 다행히 이번엔 없었다





두근두근 입장




이 비행기가 날 태워 오사카로 안내할 비행기!


비행기에 탑승해 출발하기 전까지 일본의 날씨를 알아봤다.

지금 쓰면서 보는 날씨지만..

정말 이날의 날씨는 최악이였다..


평균기록이 31도 인데 오사카 도착후 날씨는 36도를 기록했다.

더 심한건 밤이 되어도 이 온도가 안떨어진다는 것이다. 밤 11시 기온이 32~3도정도..?

이러다 죽는거 아니냐며 바로 걱정 모드에 들어갔지만 

설마 진짜 죽겠냐며 5초만에 걱정은 없어졌다




역시 비행기 사진은 이게 최고인것같다




간사이공항 도착! 이때까지는 몰랐다 헬게이트가 열릴줄은

간사이공항은 다른나라 관광객들도 많아서 입국수속까지 오래 걸린다는 정보를 얻어 '그래도 중국입국할때도 1시간걸렸는데 늦어도 1시간30분 이면 다 끝나지 않을까' 했던 일정이였는데..

입국수속 줄을 서자 앞에 펼처진 수십줄의 대기줄, 그 중 필자줄의 바로 앞줄에 피켓이 있었다 

무언가 대기시간 안내 같은 피켓같은데 그 피켓에 써져있는 짧은 영어 ... 

'여기에서 2시간 30분 소요'  

????

뭐?


2시간 30분?? 

1시간 30분도 아니고 2시간 30분이라니... 그것도 내줄이 아니라 내앞줄에서 2시간 30분이면.. 

하지만 예상보다는 일찍 나왔다.


바로숙소를 향해 jr선을 타고 이마미야역으로 출발했다 




나오자마자 난관이 발생했다 간사이공항선, 난카이특급, 난카이공항선, 하루카선.. 가는방법이 너무 다양하다.. 방법이 많아도 문제다

일본어 생초보, 영어 개초보 + 울렁증까지 있는 필자는 바로 앞에 있는 기차가 목적지까지 가는지 알수가 없었다 

그래도 안갈수가 없기에 용기를 내가 기장에게 물어보고 기장의 안내에 따라 안심하며 기차에 탈수 있었다.




날씨가 좋구나  





해는 벌써 뉘엿뉘엿지려 하고 있다 

이런 날씨를 보고 이따 저녁때 비가 올줄을 생각도 못했지...ㅠㅠ 

우리나라로 치면 급행열차를 타고 가게되어 빠르게 숙소에 도착할수 있었다.


숙도에 도착! 체크인후 짐을 풀고 바로 다음일정으로 이동 하니 벌써 해가 저물었다..ㅠㅠ (하.. 내 시간..)

원래일정이라면 우메다공중정원을 갔어야 했지만...어쩔수없지!!  

바로 저녁을 먹기 위해 도톤보리로 이동했다 10여분 정도 걸으니 멀리서 보이는 이곳!! 오사카 핫플레이스



도톤보리 입구를 지나


입구가 요상한 호텔을 지나니 



드디어 나왔다! 오사카 글리코상

아침에 한국에서 출발하여 저녁이 다되서야 보게되었다.



인터넷, TV에서만 보다가 이렇게 실물로 보니 엄청 신기하고 생각보다 큰 화면에 놀라웠다 

이렇게 연신 폰카메라셔터를 눌러대는대 

..앗..비다..

 

거짓말처럼 비가 내리기 시작했다.

그런데 정말 놀라운건 하나도 안시원했다.

온도는 그대로 33~34도인데 비때문에 습도가 올라가서 짜증지수가 훨신!!!!!!!!! 증가 했다

반바지 매쉬소재의 남방을 입고 갔는데도 땀이 줄줄이 나오기시작했다

비도 많이 오지 않고 습도만 올리고 그친비라 더욱더 짜증이 몰려왔다.


그럼에도 일본의 신기한 건물, 먹거리에 눈을 땔 수가 없었다


얼굴 나온분들 죄송.



정신 없이 구경하다 보니 배가 너무 고팟다

그래서 바로 저녁 먹으러 고고!!



첫날 저녁은 스시로 결정했다 .

줄이 조금 있었다 앞에 한 20명 정도 

조금 기다리다가

차례가 되어 들어갔는데 이제좀 살것같았다 ㅠㅠㅠ 일단 에어컨 바람때문에 시원

접시당 가격을 받는 회전초밥집이였는데 이번여행의 목적은!! 돈걱정 하지말고 먹고 놀자! 마인드여서 엄청 먹었다.



정신 없이 먹느라 사진도 못찍었다.

정신차리고 보니 앞에 이만큼의 접시가..ㅠㅠ 

일단 배가 부르고 시원하니 나가기가 싫었다..


그래도 또 돌아 다녀야지!

일정이 늦어져서 다음 예정이였던 공중정원은 내일로 미루고 

오늘은 난바 주위를 돌아 다니기로 했다



도톤보리 실내에 있는 각 나라별 Well come 현수막


맛집 집인줄 알았는데 면세점이였던 곳


아름다워랑~~

일본은 대체적으로 머든지 캐릭터화해서 보여주는걸 좋아 하는것같다

또 계속 돌아 다니다 보니 출출해져서 맥주 한잔하고 싶은 시간때가 됬다 


그래서 도톤보리에서 생산하는 특산맥주를 마시러 갔다

그곳은 '도톤보리 타치나바'

일본에선 기업에서 생산하는 맥주를 마시는것도 있지만 

그 가게 에서 직접 생산하여 마시는 맥주도 많이 있다고 한다.


우리가 간곳도 도톤보리 특산맥주를 직접 생산하고 제공하는 곳이다

이곳은 한국인들이 그렇게 많이 오는 곳같아 보이지않아보였다 

다른곳은 엄청 붐비고 그랬는데 이곳은 일본인 직장인들이 퇴근후 회포를 풀며 마시는것 같은 테이블이 두곳말고는 모두 텅텅 비어있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관광객들이 많이온다면 관광객을위해 메뉴판이 따로 있을법한데 그런메뉴가 전무!

오히려 잘됬다 울렁증을 없애자! 라고 생각 하며 들어갔다


못하는 영어 일본어로 덴뿌라와 전통 맥주 두잔을 시켰다 뿌듯..


왼쪽은 아루토 오른쪽은 케루슈 가격은 650엔 작은건 430엔 이다



덴뿌라 - 그냥 모둠튀김이다.


아침부터 고생고생 생고생을 한터라 맥주가 너무 맛있었다...

그래서 두잔더!! 시켜 멋었..냠냠냠


다 먹고 나오니 12시가 다되어가고 있었다 

그래서 집에가서 3차를 하기위해 안주거리를 사고자 돌아 다녔다


그래 너로 결정했어

아까부터 돌아 다니는 내내 큰 스피커로 홍보하고 난리를치고 줄이 길게 있는게 궁금했던 그곳




자꾸 타코야키계의 롤스로이스 라며 자랑을 그렇게!!!!!!하시는데 과연 그런지 먹어봐야겠..

기다리면서 한컷 

이런 타코야키를 


이렇게 만들어 준다



가격은 700엔

맛은 솔직히..그냥 머 평범~~한 타코야키였다 ㅋㅋㅋ

엄청나게 맛있고 줄서서 먹을만한 곳은 아닌듯...


그리고 돌아가는길애 편의점에서 간단한 물과 맥주 를 사고 돌아 갔다

이곳의 날씨는 밤 12시가 넘어도 30도를 넘어간다..지독한 놈이다..


숙소에가서 맥주&타코야키와 함께 돈정리 일정 정리 후 바로 취침 에 들어갔다

내일은 또 어떤 더위가 우릴 기다리고 있을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