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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영화

<약 스포> 기생충, 존 윅 3: 파라벨룸,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

요즘엔 티빙이나 넷플릭스로 영화나 드라마를 집에서 편하게 볼수 있기 때문에 극장에 예전 만큼 가지 않는듯 하다

그래도 재미난 영화가 있으면 바로바로 보려고 하는 편인데

 

그동안 영화관에서 총 3편의 영화를 보았다 

 

집에서 넷플릭스나 티빙에서 본 영화 드라마등은 패스

 

1. 기생충

이 영화사실 처음엔 내 기준으로 기대작이 아니였다 

하지만 봉준호 감독이 제작한 영화와 사람들의 평가들로 인해 필자에게 궁금증을 알려주었고 곧바로 보러 가게 되었다.

심오 하고 심오했다.

보는 내내 불편하고 안절부절 못했다 

하지만 숨은 내용을 찾아 보니 오~~ 그래서 그런거였구나 했다

하지만 불편한 내용은 사라지지 않는다 

가장 압권은 맨처음 지하가 밝혀지는 순간!

 

2. 존 윅 3: 파라벨룸

초반 숨죽이게 하는 액션신은 역시 존 윅이고만 을 외치게 한다

하지만 후반 조금 아쉬움이 남는 액션으로 전체평점을 깍아먹었다 

차라리 초반은 가볍게 잡고 후반부에 힘을 실었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그래도 4나오면 봐야지

 

3.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

가장 최근에 본 영화

가장 기대했던건 언제쯤 스파이더맨 테마음악이 나올까 였다

개인적으로 스파이더맨: 홈커밍의 인트로에서 편곡된 스파이더맨  테마 음악이 나오는게 마치 "마 이게 MCU 스파이더맨이다 이거야" 를 외치는 듯한 포스에 소름이 돋았던 기억이 있다

하지만 이번 파 프롬 홈영화를 보고 몇가지의 아쉬움을 남기게 되었는데 

첫번째: 테마음악이 안나옴

이건 꼭 필수는 아니기 때문에 그러려니 하고 넘어갈순 있지만 음악 때문에 너무 MCU스러운 영화가 탄생한건 아닌가 하는 아쉬움이 나왔다

두번째: 소리의 갈라짐

이건 첫번째와 연관지을수도 있을것같은데

영화관의 문제인지 영화자체의 문제인지 대화내용은 또렷하게 들리는데 전투신에서 음악과 효과음이 갈라지고 통일없이 들리는 느낌을 받았다. 막귀인 필자에게도 굉장히 거슬렸으면 말다했다. 영화관에서 기대하고 있는게 웅장한 사운드와 시원시원한 화면인데 ㅠㅠ

세번째: 선넘은 쿠키

이것들 지금껏 센스있는 쿠키로 칭찬좀 했더만 이번편에서 선을 넘은것같다

필자가 생각하는 쿠키영상은 영화에서 미처 보여주지 못한 내용을 이스터에그처럼 보여주거나 후속작에 대한 떡밥을 풀어주는 용도로 쓴다 생각 하여 봐도 무관 안봐도 무관한? 

하지만 이번 쿠키영상은 마치 클라이막스에서나 쓸법한 내용을 쿠키로 담은것이다 두번째는 그나마 괜찮다! 하지만 첫번째는.. 보고나서 이것은 쿠키인가 영화 내용인가 싶었다

물론 마블의 쿠키영상은 워낙 비중있게 다루기 때문에 이제는 안보면 안되는 수준까지 이르긴 했지만 그래도 너무 핵심적인 반전을 쿠키에 쓴것이 아쉽게 느껴졌다

그래도 전반적인 내용은 나쁘지 않았다 예고편에 풀어 놓은 떡밥도 잘 회수 되었고 몇번의 반전도 신선하게 다가왔다

다음작품에선 더 잘 나오길 바라면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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